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구축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협약체결

기관 별 현지 네트워크 활용해 대상지 발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가 최근 대우건설,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위기를 대응하고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사업발굴 협력 △사업대상 국가 및 지역 △협약기관 간 사업개발 참여 방법 △감축사업 추진 절차 등이다.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협약에 따라 기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 사업 대상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협약 참여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