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가족 친화적 금융상품인 'Hi baby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만 계좌 한도로 판매하는 이번 적금은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고자 특별히 출시한 상품으로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55%) △상품가입기간 중 출산(2.00%) △아동·양육수당 등 입금(2.00%) △2005년 이후 출생자녀수 최대 2.00%(2명 1.50%, 3명 이상 2.00%) 등이며 모두 충족하면 최대 6.5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모두 적용하면 최고 연 8%(세전)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 기간은 12개월이며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강태영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Hi baby 적금은 가족 친화적 금융상품으로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가 있거나 앞으로 태어날 아기가 있는 가정에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Hi baby 적금 출시와 별도로 저출생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2호 업무 협약’,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와 아동,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