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업지원단 남정민 단장은 "자금이 없고 개발자가 부족한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위크루트 세컨랩이 최소의 비용으로 프로토타입(MVP)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혜성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세컨랩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전국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 서영미 부회장도 “창업보육센터 내 스타트업들은 정부지원금을 확보해도 개발자를 못 구하거나 믿음이 가는 외주업체를 못 구해서 매출은 커녕 개발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컨랩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위크루트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세컨랩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경험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컨랩을 이용 중인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내 스타트업 리베르타의 대표는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부터 후속 개발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PM이 원활하게 소통을 전담해주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 내내 한국어가 가능한 인도네시아 PM이 총괄했는데, 언어적, 문화적 이질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PM이 소통을 잘해줘서 국내 개발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월간인재경영과 위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개발자 채용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높은 연봉 요구(68%)’와 ‘인재 풀 제한(60%)’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위크루트 세컨랩 조강민 대표는 “해외 IT 인재 채용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세컨랩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해외 SW개발자 파견 솔루션인 세컨랩을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컨랩은 IT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유용한 채용 전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