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과 IBK기업은행이 대전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IBK기업은행과 150억 원 규모의 ‘2024년 기업은행-대전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틔워주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된다.
개별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보증을 받을 수 있고 보증료율은 1% 이내로,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출산지원 대상자인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필환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 출연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14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유효하며 대전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보증드림 앱 또는 IBK기업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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