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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비요크, TCR 월드투어 마카오 예선 1위...황도윤 분전 속 23위

퀄리파잉 2에서 폭발적인 주행으로 선두

추월 어려운 마카오에서 폴 포지션 획득

황도윤, 전체 23위로 레이스 1 출전 예고

링크 앤 코 사이안 레이싱의 테드 비요크. 사진 김학수 기자




15일 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Circuito da Guia, 6.12km)에서 제 71회 마카오 그랑프리가 열린 가운데, 링크 앤 코 사이안 레이싱(Lynk & Co Cyan Racing)의 테드 비요크(Thed Bjork, #111)이 TCR 월드 투어 예선 1위에 올랐다.

테드 비요크는 올 시즌 전세계를 무대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쳐온 TCR 월드 투어 출전 선수들과 TCR 차이나, 그리고 TCR 아시아 시리즈 등에서 참가한 총 32명의 선수 속에서 탁월한 주행을 이어가며 토요일 오후 12시 35분에 시작될 레이스 1(10랩)의 폴 포지션을 거머쥐었다.

테드 비요크의 예선 주행. 사진 TCR 월드 투어


비가 내린 상황에서 시작된 퀄리파잉 1은 말 그대로 혼란의 연속'과 같았다. 실제 크고 작은 충돌 속에서 선수들이 분주한 기록 경쟁을 시작했다. 이에 테드 비요크는 2분 32초 367를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퀄리파잉 2 진출을 낙점지었다.

퀄리파잉 1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중국 및 마카오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마칭화(Ma Qinghua, #1)이었다. 마칭화는 2분 31초 733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얀 엘라셔(Yann Ehrlacher, #168)가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더했다.

상위 12명의 선수들이 레이스 1의 그리드 순위를 정하는 퀄리파잉 2에서는 데트 비요크가 두각을 드러냈다. 비가 그치며 조금 더 마른 노면을 활용할 수 있게 된 테드 비요크는 공격적인 주행을 펼치며 2분 29초 816을 기록, 순위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N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 장지하 팀장과 포즈를 취한 미켈 아즈코나. 사진 김학수 기자


테드 비요크의 뒤를 이어 현대 N 페스티벌 N1 컵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196)이 2분 29초 839를 기록, 현대 진영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과시했다. 이어 3위는 얀 엘라셔가 2분 29초 934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경기를 마친 후 테드 비요크는 "퀄리파잉 2에서 미켈 아즈코나와 기록 경쟁이 무척 격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팀메이트인 얀 엘라셔 선수의 도움과 최선을 다한 주행이 어우러지며 바랬던 폴포지션을 이뤄낸 것 같다"라며 팀메이트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현대 N 바이 Z.스피드 황도윤의 엘란트라 N TCR 레이스카. 사진 김학수 기자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아시아의 여러 선수들이 동시에 출전하며, 또 오전부터 비가 내린 예선 경기는 말 그대로 혼란의 연속이었다. 실제 예선초반부터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이어졌고, 일부 선수들은 연이은 적기로 인해 제대로 기록을 내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TCR 아시아 시리즈에서 활약해온 황도윤(현대 N 바이 Z.스피드, #14)은 부족한 서킷 경험과 더불어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연이어 펼쳐진 다른 선수들의 사고 및 저속 주행 등으로 인해 제대로 기록을 내지 못하며 전체 23위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현대 N 바이 Z.스피드 소속으로 출전한 황도윤. 사진 김학수 기자


황도윤은 "다른 차량들의 사고 및 문제 등으로 인해 제대로 달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 시간을 주행에 쏟으며 기아 스트릿 서킷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위안을 삼는다"라소 소감을 밝혔으며 덧붙여 오피셜 타이어인 금호타이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타이어가 굉장히 하드한 타입이고 내구성이 좋은 것 같다"라며 "마카오 기아 스트릿 서킷의 특성 및 치열한 경쟁의 TCR에 좋은 합을 이뤄내 결승 마지막까지 원하는 성능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내일부터 이어질 결승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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