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국제 정세의 급격한 전환 국면에서 한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시바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비롯해 러북 불법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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