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26종의 돌봄 서비스를 신설해 사업 시행 1년 만에 1만 6000여명의 돌봄시민을 발굴·지원했다. 전달체계 자체를 혁신한 것은 물론 민생문제 해결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정책 효과성이 돋보였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 수상작이 기술 혁신 관련된 사례인 반면 돌봄 정책으로는 유일하게 광주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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