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메드 "약물 저항성 뇌전증 치료에 rTMS 기술 긍정적 효과"





리메드는 경두개 자기 자극술(TMS)이 약물 저항성 뇌전증 환자에게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TMS는 자기장을 이용해 두개골 아래 특정 뇌 부위를 자극하여 뇌신경 세포를 안정화하거나 활성화하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리메드에 따르면 김정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리메드의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rTMS)를 이용해 약물 저항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rTMS)이 발작 빈도를 감소시켰으며 소뇌 중앙부의 부피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도출했다. 소뇌 중앙부의 부피 증가는 해당 뇌 영역의 기능 향상을 나타내며 이는 발작 빈도의 감소와 긍정적인 상관 관계를 보였다. 또한 치료 전후 삶의 질 개선이 뇌전증 삶의 질 설문지(QOLIE-10)를 통해 유의미하게 확인됐다.



뇌전증은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신경학적 질환인 '간질'이라고도 불린다. 뇌전증 환자의 약 30%는 약물 치료로 발작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rTMS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이다”라며 “향후 소뇌와 시상 등을 포함한 뇌 회로를 타겟으로 하는 rTMS 치료법이 임상 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