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에 지역 5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휴머닉스, 엑스빅, 플로우스튜디오, 미드바르, 엔퓨처 등이다.
특히 미드바르와 플로우스튜디오는 ‘2024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휴머닉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SEGYM’을 출품했다.
사용자 운동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을 제안하는 맞춤형 피트니스 로봇 플랫폼이다.
엑스빅이 출품한 스마트골프 ‘퍼팅뷰’는 레이저 거리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퍼팅 연습다.
퍼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 데이터를 학습해 분석 결과를 추출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다.
플로우스튜디오는 음성인식 AI 기술로 명령을 듣고 과학실험을 지원하는 실험 보조용 AI 로봇 ‘Just Universe’를 선보여 유망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미드바르 출품작 에어팜은 세계 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이다.
수도 기반 시설 없이 공기 중에서 추출한 물을 이용한 식물재배시스템으로, 기존 모델보다 필요 전력, 필요 급수량, 필요 면적을 축소하는 경량화 모델을 개발했다.
엔퓨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및 전기자동차(EV) 충전을 위한 차량 탑재 에너지 저장장치(ESS) 충전시스템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25 CES 경북도 공동관’으로 K스타트업관, 일반관 2곳을 운영하며 기업 16개 사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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