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함께 평화, 안보, 회복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김 차관은 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한 북한군 파병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18개국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아세안 주도의 연례 회의체다. 2010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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