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교통카드시스템 새 사업자 찾는다…내년 1월 중 선정

27일부터 사업자 모집 공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일부터 ‘부산광역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

현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와 체결한 협약기간이 내년 8월 만료됨에 따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가 가속화하고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확대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민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선불형 교통카드 운영과 정산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격을 한정해 무분별한 입찰에 따른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교통카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가 선정되면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 본격 도입, 모바일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확대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을 강화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과제 도입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사업자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한 주장과 시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권한 보유 여부의 논란에 대해서는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에서 각각 법률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현 사업자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의 독점적·배타적 권한이 없고 2005년부터 시에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 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 선정 공모를 본격화하게 됐다.

시는 사전규격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40일간 사업자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 제안서 접수, 평가위원회 개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1월 중 사업자를 조기 선정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이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 추진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와 교통약자 복지 강화 등 시민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