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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설대책본부 가동…제설자재·도로 열선 확대





서울 강남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염화칼슘 2251톤, 친환경 제설제 859톤, 소금 2792톤 등 총 5902톤의 제설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 차량 및 굴삭기, 살포기 등 주요 장비 269대, 제설함 996개를 배치했다.

제설 작업 구간은 432㎞에 이르며, 신속한 작업을 위해 3개 구역으로 세분화한뒤, 각 구역에 전진기지 6곳과 이동식 전진기지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역삼동, 논현동 등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올해 도로열선을 9곳(600m)에 추가해 총 63곳(5890m)에서 운영한다.

또 결빙 위험 지역에 차량 속도와 결빙 경고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사전경고시스템 12대를 추가 설치해 총 23대를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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