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중랑형 복지 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지원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구민과 구민을 연결한다.
플랫폼의 일환인 나눔네트워크는 중랑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의 3자 협약을 통해 배분 기능을 민간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에 일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수행토록 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통해 우수 기부자와 봉사자를 선정·등재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동별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단체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은 구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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