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때 '꿈의 직장'이었는데…공무원 인기 줄어든 이유 물었더니 "월급 적어서"

인사처 설문조사…공무원 응답서 88%, 일반국민 응답서 63% 꼽혀

[연합뉴스 자료사진]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경쟁률이 2016년 53대 1에서 올해 21대 1까지 떨어진 가운데 공직사회 인기가 주는 배경에는 저임금과 악성 민원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혁신처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공무원 약 2만7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 공무원 지원자 감소의 이유로는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가 88%(2만4209명)를 차지했다.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설문에서도 63%(1886명)나 이같은 인식에 공감했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공무원 39.8%와 국민 53.7%로 뒤를 이었으며 수직적인 조직문화,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하락, 과중한 업무 부담 등은 20% 안팎의 이유로 집계됐다.

공무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으로는 '보수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선택한 이들이 국민 53.5%, 공무원 8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직문화 개선, 공정한 승진 및 성과에 기반한 보상, 근무 환경 및 복지 개선 등의 순이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인사처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며 공직 사회의 길잡이로서 공직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