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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랑구립파크골프장 '하천점용허가' 승인

서울 중랑파크골프장.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한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은 중랑구 묵동 361-5 일대에 8248㎥, 9홀 규모로 지난 4월 개장했다. 중랑천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난 7월에는 집중 호우로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일대가 물에 잠겼다.



이에 중랑구는 하천점용허가와 함께 둔치를 중랑천 둔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중랑구는 하천의 자연미를 복원하고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안을 보호하고 침식을 방지할 수 있는 자연형 호안 정비를 실시하고, 빗물을 막는 월류턱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 조치를 시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은 구민들에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중랑천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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