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겨울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다.
구는 지역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88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온열의자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관내 시내버스 승차대가 설치된 180개소 중 81개소에 대해 온열 의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88개소에 추가 설치해 설치율을 93%(총 169개소)까지 높인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작동하며 기온에 맞춰 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 15℃ 이하로 내려가면 의자 온도가 38℃까지 올라가 편안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운 겨울 잠시라도 따뜻한 온열의자에 앉아 대중교통을 기다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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