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최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인천국제공항 일경험프로젝트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트랙 2기 과정’ 환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일경험 프로젝트 항공MRO트랙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에어인천이 공동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항공 산업 성장에 따른 항공정비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항공정비 분야에서 일경험 기회의 제공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과정은 사전직무교육과 일경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항공기 A320 및 B737 시뮬레이터 체험 △항공 디지털 트윈 교육(MR체험) △항공기체실습 등으로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어 에어인천 주관 하에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항공기 엔진 및 기체 전반의 현장 실습을 진행해 일경험을 수료하게 된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프로젝트에서 참가자들이 항공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이후 인천국제공항보안과 진행할 항공보안 트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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