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신임 관장에 강정원(55) 문화체육관광부 전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임명됐다.
27일 문체부 및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 국립한글박물관의 제10대 관장에 최근 강정원 전 실장이 취임했다. 강정원 신임 관장은 문체부 예술정책과장, 체육국장,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및 한글문화 관련 유물과 자료의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교육 및 교류 등 한글문화의 보존,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다. 지난 2014년 개관했다.
유인촌 장관의 문체부가 최근 한글과 한글문화 진흥에 방점을 두고 있는 데, 문체부내 요직을 거친 강 관장의 임명도 이를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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