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밤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 500대 드론이 수놓는 라이트쇼

순천만국가정원서 오는 30일 드론라이트쇼

호수정원·스카이큐브 등 불빛 통해 재탄생

순천만국가정원 야경. 사진 제공=순천시

11월 마지막 밤, 순천만국가정원원에서 500대 드론이 수놓는 특별한 야경이 선사된다.

순천시는 오는 30일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드론라이트 쇼가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아날로그 정원 위에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져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야경을 볼 수 있다.

지난 4월 재개장 이후 400만 명에 육박한 관람객이 찾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온 국가정원의 대표 콘텐츠인 호수정원, 스페이스브릿지, 스카이큐브, 캐릭터 등이 밤하늘을 누비는 수많은 불빛들을 통해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테라피가든에서 운영됐던 아로마롤온, 미스트 제작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국가정원 입장료가 면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정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이벤트다”며 “많은 분들이 가을밤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국가정원 공식 SNS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