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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 AP연합뉴스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영국의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가 별세했다. 향년 112세.

26일(현지 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티니스우드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티니스우드가 전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면서 그의 마지막 날은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에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2020년 영국 최고령 남성이 됐다. 이어 올해 4월 기존 최고령 남성이었던 베네수엘라인이 114세로 별세하면서 기네스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역대 최고령 남성은 116년 54일을 산 일본인으로 2013년 사망했다. 세계 최고령 여성이자 최고령자도 일본인으로 현재 11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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