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 역사 문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구가 직영하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수행한 용산 역사 문화 자료조사 연구 성과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조사 개요 △만초천 하류 일대의 역사 △용산청과물시장에서 용산전자상가로 변천 △전자제품 메카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 계획 △경관 및 상점 조사 등이 차례로 담겼다.
국가기록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미국 국립문서기록 관리청,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 연구소 등에서 협조를 받아 문헌·사진·지도 등 기록을 확인했다. 다음달 6일부터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역사문화 조사를 전시로 만나 볼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배후지로 역동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용산전자상가를 다룬 의미 있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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