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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 허브도시’ 재입증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 서비스 성과 인정

시민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 지속 확대 추진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시는 2022년 최초 인증 후 인증 기간의 만료가 도래돼 ‘2029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 중장기계획)’수립과 병행해 재인증을 준비해 왔다.

시가 재인증 과정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천 데이터 허브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서비스가 포함됐다.



시에서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법무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에 정보를 연계·전송하는 서비스다. 올해 10월부터 스마트교차로에 설치된 약 820대(203개소)의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추가 활용되면서 수배차량을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 데이터 허브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서비스 역시 드론 순찰 사업 도입 이후 갯벌 사고를 86%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둬 스마트도시 재인증에 기여했다.

한편, 시는 12월 중 인증 현판 교체식을 진행하며, ‘2029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시민 공청회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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