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을 비롯한 숙박과 식품·음료(F&B)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4)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90개사 15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숙박과 F&B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객실·위생용품, F&B, 호텔 운영 설비·정보통신 기술(IT), 내·외부 환경 디자인 등 국내외 호텔·레스토랑 산업과 관련된 폭넓은 분야의 제품과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산업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포럼에서는 최신 관광투자 흐름과 호텔 개발, 글로벌 인재 유치 등 업계 주요 관심사를 다룬다. 특급호텔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부산 호텔 채용 박람회’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호텔 산업의 최전선에서 고객 만족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호텔리어에게 수여하는 ‘제 1회 부산 호텔리어 어워드’가 열린다.
김동욱 빌라쥬 드 아난티 객실운영 책임과 이배영 호텔 로제니아 조리팀장, 신태규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 조리부 과장 등이 수상한다.
이밖에 참가업체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4 부산 마이스(MICE) 페스티벌’과 동시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메타버스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해 참여 대상을 넓혔다”며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외 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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