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이 유엔국제연합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관하는 ‘UNIDO Global Call 2024’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NIDO Global Call은 세계 각국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UNIDO의 대표 행사로,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5개 대륙 55개국에서 228개 기업이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과 산업 혁신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심플플래닛은 세포배양 기반 미래식품 원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세포확보 및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SCDP)을 통해 국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심플플래닛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부유배양 특화 세포주 확립,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 미니 플랜트 기반 고단백 미래식품 원료 및 고함유 불포화지방산 기반 동물성 지방 원료 생산 등에서 ESG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미래식품 생산을 넘어, 기후 문제 해소와 탄소중립 실현,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망 구축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심플플래닛은 최근 발표한 임팩트 가치평가 보고서를 통해, 세포배양기술로 생산한 미래식품 원료 1,000kg을 통해 약 15.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206m³의 물 소비를 절감한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2029년까지 6,252톤의 미래식품원료 생산을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통해 총 2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3천3백만 톤의 물 소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기후위기와 식량 안보라는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실현할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ESG 경영과 기후테크 솔루션 제공이라는 우리의 비전이 국제적으로 전달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플플래닛 유기현 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외교부 장관상 수상은 심플플래닛의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글로벌 ESG 경영 리더십이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심플플래닛은 해외 사업 확장과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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