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핸져 구리시 시민운동장에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정식규격 축구장 2면, 조명타워,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및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투자심사 완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지난 9월 신청한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도비 12억 6000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비 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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