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평생교육인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송도 홀리데이인인천 호텔에서 열렸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와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우와 스포츠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박재민 아나운서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박 아나운서는 이날 ‘평생학습시대, 프로N잡러의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변화된 사회에서 학습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인천지역 평생교육사들이 실제 운영했던 평생교육 사례와 지역 주민들과 협업으로 추진한 다양한 평생교육 현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신중년 직업교육, 인천형 평생교육 이용권(평생교육 바우처사업) 등 인천 평생교육의 새로운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관계 기관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생교육사와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윤호 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인은 단순히 학습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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