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3일 한 밤 계엄령 선포와 채 6시간도 안 돼 국회가 이를 해제하는 격동의 밤이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국회의사당역↔국회 앞 지하차도북단 양방향 도로는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전날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의사당이 폐쇄된다는 말이 돌며 의사당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뜬눈으로 현장에서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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