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을 비롯해 총 20개 경제 단체장이 참석해 협의회의 향후 방향성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회는 내년 1월 창립총회를 열어 총 27개 경제 단체의 참여로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반기별 정기회의와 경제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역할로는 △협·단체별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공유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경제 이슈의 공동 의견 전달 △경제 협회, 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개별 단체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협의회는 지역 내 경제 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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