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해 운영 중인 도쿄해외사무소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중국(남경, 심양), 베트남(호치민, 빈증), 일본(도쿄) 3개국 5개 주요도시에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고 이들 사무소는 비즈니스 상담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바이어 발굴 등 다양한 수출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 도쿄통상사무소는 지난 9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기프트쇼 2024(추계)’에 대전 기업 8개사를 지원해 200건, 6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000만원 상당의 현장샘플구매를 성사시킨 바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던 엑스빅는 도쿄사무소의 바이어 화상상담, 통역, 물류지원 등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최근 일본 바이어와 2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대전시 통상지원사업을 통해 골프 퍼팅연습제품으로 창업 1년만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25’의 혁신상을 수상해 박람회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도쿄사무소는 올해 일본 진출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의 후속지원 마케팅(온라인마켓 입점, 클립영상제작, 리퍼럴 마케팅 등)을 진행중에 있고 일본시장진출에 큰 홍보 효과가 될 것으로 판단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기업들이 희망하는 판로개척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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