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주연으로 올해 7~8월 무대에 선 연극 ‘맥베스’의 메인 포스터가 올해 국제 광고제 ‘2024 클리오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맥베스’ 제작사 샘컴퍼니는 6일 '맥베스' 메인 포스터가 클리오 어워즈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퍼포밍 아트' 분야에서 '키 아트 프린트 애드'(Key Art Print Ad) 부문과 '키 아트 크래프트 유즈 오브 포토그래피'(Key Art Craft Use of Photography)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연 포스터 부문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클리오 어워즈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3대 국제 광고제로 여겨지며,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TV, 인쇄, 옥외, 라디오, 온라인, 디지털, 디자인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뮤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정한다.
연극 ‘맥베스’는 황정민이 주인공 맥베스를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맥베스’의 포스터는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콜라보로 ‘맥베스’ 역의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김소진 배우가 등장한 메인 포스터와 리버스 포스터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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