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예방하고 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감사 사례 및 질의회신 사례집’을 제작·배포한다.
이 사례집은 2022년~2024년 공동주택 관리 실태 감사 사례와 민원 회신, 법령 질의 사례를 종합해 반복적으로 발생한 주요 지적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구는 사례집을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102개 공동주택에 배포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5개 단지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일반관리 30건, 예산회계 19건, 공사용역 13건, 장기수선 29건 등 총 9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사례집이 공동주택 관리의 문제점을 예방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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