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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철부지 난동도 아니고… 尹 병정놀이, 韓 탄핵놀이"

"나라 혼란 빠트리고 보수 궤멸 몰아가"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대구시 신산업 전환과 ABB 과학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철부지들의 난동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병 한 사람은 위험한 병정놀이를 했고 또하나의 용병은 그걸 미끼삼아 사감(私感)으로 탄핵놀이를 하고 있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과 대통령 직무정지를 촉구한 한 대표를 한 데 묶어 지적했다.



홍 시장은 “둘 다 당과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한국 보수집단을 또다시 궤멸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신들 차리고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다시 탄핵사태가 와서 헌정이 중단된다면 당은 해체되고 나라는 좌파 포플리즘이 판치는 베네수엘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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