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49분 경기 시흥시 과림동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15분 만인 오전 11시 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6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3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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