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헤즈볼라, 시리아 정부군 지원 위해 2000명 파병

AFP연합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반군의 공세에 고전하는 시리아 정부군을 위해 전투원 약 2000명을 파병했다.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시리아 쿠사이르로 2000명을 보내 해당 지역의 진지를 방어하도록 했다"며 "아직 시리아 반군과 교전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레바논 접경지인 시리아 서부 쿠사이르는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이 공세 중인 홈스와 가깝다. 헤즈볼라가 시리아 정권을 통해 무기를 밀수하는 주요 경로로 지목돼 이스라엘이 종종 폭격하는 곳이다.



반군은 최근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 이어 중부 거점 하마까지 잇따라 장악한 뒤 계속 남쪽으로 이동하며 수도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관문인 홈스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이날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반군 일부가 다마스쿠스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까지 진군했다고 전했다. 일부 반군 세력이 다마스쿠스 남쪽 다라 지역의 상당 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부군은 남쪽과 북쪽 양방향에서 압박받는 형국이 됐다는 분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