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케이터햄(Caterham)이 ‘CSR’ 섀시 사양의 출시 20년을 기념한 한정 모델 ‘케이터햄 세븐 CSR 트웬티(Caterham Seven CSR Twenty)’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븐 CSR 트웬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CSR 섀시 위에 다채로운 디테일, 그리고 특별한 요소들을 대거 적용해 ‘일반적인 세븐’과 확실한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터햄에 따르면 세븐 CSR 트웬티는 새롭게 다듬어진 프론트 디테일과 새롭게 구성된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더욱 쾌적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세븐 620 스타일의 노즈콘과 프런트 윙, 투톤 유니언 플래그 프론트 그릴 등이 더해져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LED 램프 유닛, 검은색 부트, 그리고 붉은색 캘리퍼가 자리한다.
여기에 한정 모델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가적인 디테일이 더해진다. 새틴 카본 대시보드와 CSR 트웬티 에디션 다이얼, 프리미엄 가죽 톱, 알칸타라 기어 노브 등이 더해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10마력의 포드 듀라텍 엔진이 탑재되며 5단 수동 변속기, 후륜구동 레이아웃이 조합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가속 성능 및 경쾌한 주행 경험을 언제든 누릴 수 있다.
케이터햄은 우선 영국 시장에 2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향후 미국 시장에도 2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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