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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당첨 확률 높은 ‘추첨제’ 주목…‘아크로 리츠카운티’ 10일 1순위 청약

전용면적 60㎡ 이하 추첨제 물량 60%...저가점자도 강남 진입 가능

강남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아크로 리츠카운티’, 거주의무기간 없어

사진=아크로 리츠카운티_부분 투시도




방배동 역세권 아파트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청약 일정이 예고된 가운데, 저가점자도 당첨 가능한 추첨제 물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반공급 물량의 일부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므로 청약 가점이 낮은 저가점자도 당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근처에 위치한 ‘방배그랑자이(‘21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지역 내 해당 전용면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동일면적 분양가는 20억7,890만원~21억7,12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약 8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때문에 이러한 시세 차익을 노린 고가점 통장이 대거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인기 아파트 분양 시 통상 커트라인으로 여겨지는 청약 가점 70점 이상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서 만점을 받는 것 외에도 5인 이상 가족이어야 한다.

하지만 저가점자에게 당첨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 등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 중 전용면적 60㎡ 이하는 60%,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는 30%, 전용면적 85㎡ 초과는 20%를 추첨제로 뽑는다.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경우 30% 이상이 추첨제인 만큼 저가점자라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저가점자도 추첨제를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강남권 로또 청약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방배동에서도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일반분양 가구에 추첨제 물량이 다수 있는 만큼 청약에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선보이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활발한 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아크로’를 포함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들이 대거 밀집된 1만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서초·양재IC,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여러 도로 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km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으며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의 문화시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12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1순위 해당지역, 11일(수) 1순위 기타지역, 12일(목)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수), 정당 계약은 12월 29일(일)~31일(화)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세대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한편,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원 매봉역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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