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일 성동구청에서 ‘2024 정오의 문화공연’의 마지막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12월 처음 시작된 ‘정오의 문화공연’은 구민들에게는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4월부터 매월 둘째 및 넷째 수요일에 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음악이 흐르는 성동책마루, 정오의 문화공연’이 열렸다. 현재까지 클래식, 어쿠스틱, 국악, 해외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4개 팀이 참여해 총 14회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열다섯 번째 공연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전문 성악팀 ‘아띠클래식’이 캐롤송을 비롯해 연말 분위기에 맞는 신나는 디즈니 OST, 트로트 곡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도 계절과 시기에 맞는 다양한 장르로 ‘정오의 문화공연’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오의 문화공연이 구민 여러분께 소중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특별공연이 한 해의 마무리를 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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