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10대 남성이 집회 참가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6시께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는 여성 2명을 팔꿈치로 쇄골부위를 누르거나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은 2명은 20대와 40대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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