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구성하자”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예견한 대로 블랙먼데이가 현실화됐다”며 “이 같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집권 여당의 탄핵 반대가 빚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사실상 무정부상태로, 여당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보겠다고 경거망동할 때가 아니다”라며 “여야, 정부 3자가 모여 최소한 경제 만큼은 함께 대안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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