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1월~11월) 청약 시장에서 1순위 평균 22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말 분양을 앞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에 관심이 쏠리며,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삼성물산은 일반 공급 기준 총 1,212가구에 1순위 청약자 27만6,92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28.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3만5,076대 1) 였으며, 다음 순으로는 강남구 ‘래미안 원펜타스’(527.33대 1)로 집계 됐다.
또한, 삼성물산은 서울 외의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공급한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의 경우 611가구 일반 공급에 1만8,957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31.03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올해 인천시 최다 접수 단지로 이름을 올린 데다, 2024년 인천시 1순위 마감 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아닌 곳은 해당 단지가 최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공급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견인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계약 9일 만에 조기완판을 성공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의 분위기를 이번 분양에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금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1,525가구 분양에 나선다. 3블록은 지난 10월 1순위 평균 31.03대 1로 인천시 최다 접수를 기록한 만큼 12월에 나서는 2차 분양에도 래미안 브랜드의 가치를 확인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블록의 경우 인천에서 희소성 높은 숲세권 단지인 데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Life 컨셉의 생활 편의 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전용 84㎡D의 경우 2개의 알파룸 상품 특화가 이뤄진다. 2블록은 초등학교가 연접한 입지에 자리하며, 전용 95㎡A의 경우 1층 특화 타입으로 이뤄진다.
또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가치는 래미안 브랜드와 동시에 입지에도 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의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에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