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명예의 전당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법정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7회 이상 획득하고 이를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남에너지는 2012년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7차례 인증 갱신을 거치며 올해로 12년째 CCM을 실천하고 있다. 2021년에는 CCM 우수인증기업 대상(대통령 표창), 2022년에는 CCM 고객만족상 개인부문(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 선정 심사에서 경남에너지는 △CX(고객경험)향상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VOC(Voice of Customer) 분석 통합솔루션인 'KEVAS(Kyungnam Energy Voce of Customer Analysis System)' 개발 △경남에너지 주최 '협력회사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등을 주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경남에너지가 개발한 VOC 통합솔루션 'KEVAS'는 콜센터를 통해 수집되는 연간 80만 건의 소비자 VOC를 AI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STT(Speech to Text)로 변환하고 이를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과 화자 감정분류 등을 통해 다각도로 심층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또 협력회사 CCM 우수사례 공모전은 소비자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 개선에 기여한 7개 고객센터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 및 공유해 공급권역 내 모든 고객센터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선제적 활동이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경남에너지는 업계에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래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리적·인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남에너지만의 즐거운 CCM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CCM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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