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 대상에 '당진 수다벅스' 선정

당진 수다벅스 2호점.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올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작으로 충남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당진시가 발주한 수다벅스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교류 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용도가 높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건축 특별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원주아트갤러리와 여주 청소년휴카페 머묾 및 춘선예술마당 봄내극장이 선정됐다.

건축 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기관이나 공무원을 선정하는 혁신행정상은 경상남도가 받았다.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폐점한 대형마트를 노인복지시설로 리모델링할 것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공공건축상 수상작이 공간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