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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기연, K-방산 미래 이끌 기업 27곳 선정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3기 선정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방산혁신기업100 3기 선정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이하 방산혁신기업100)’의 3차 년도 대상 기업 27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여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에 시작하여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의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된 기업은 국기연의 과제기획 컨설팅 등 지원을 받아 최대 5년간 50억 한도 내에서 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고, 과제수행에 필요한 부가적 지원과 유사 분야의 방산육성사업에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방산분야 체계기업들과의 기술교류 등도 지원된다.

3기로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반도체 개발, 확장현실(XR) 기반 지능형 이동식 지휘통제 플랫폼, 고성능 방산 비전 인공지능 기술, 저궤도 위성용 초소용 복합항법장치 기술개발 등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20개 기업과 무기체계 소·부·장 분야의 잠재력이 뛰어난 7개 기업이다. 방사청은 ‘25년 4기 ‘방산혁신기업100’에 대한 선정계획을 내년 초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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