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경찰청장 공백에 차장이 직무대리…국회경비대장 직무 배제

11일 이호영 경찰청 차장, 전국 지휘관 회의 소집

비상계엄령 사태에는 "의혹 남기지 않게 철저 수사"

이호영 경찰청 차장. 연합뉴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의 여파로 경찰 지휘부가 공백 상태가 되자 11일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를 소집해 이 같이 말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내란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에 긴급체포되면서 이 차장이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이 맡았다. 경찰청은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당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한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침해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찰청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