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8일 북구 송정동에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부지면적 4572㎡, 건축 연면적 4383㎡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취미·여가 시설, 평생 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포함되며, 하루 137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울산 최대 규모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어르신 세대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히 북구 지역의 부족했던 노인복지서비스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의 새로운 사고 틀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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