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연결교 거더(Girder) 거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더는 교량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해 교량 상부 하중을 받치는 구조물로, 이번 공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건설본부는 연결교 상부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등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말까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접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결교(276m)를 통해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평면도로(284m)를 통해 센텀시티지하차도에서 수영강변대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현우 건설본부장은 “센텀시티 일원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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