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저금리 특례보증 등을 통해 이들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양필환(사진)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대전시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재원을 마련해 주어 기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재원 2500억 원에 1800억 원이 증가한 약 4300억 원의 초저금리 특례보증을 지원했다”며 “대출재원 확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신보는 지난달 말 종료된 소상공인 등 보증지원을 통해 1만3606업체에 4324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을 완료했고 지난 6일 종료된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을 2845업체에 933억 원 가량 지원했다.
양 이사장은 “대전신보재단은 정부 및 금융회사 특별출연 조건부 신용보증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특히 국민은행 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협약보증은 전국 점유비 약 28%를 차지할 정도로 상위에 랭크되면서 약 7억 8000만원의 출연금을 배분받는 성과도 창출했다”고 말했다.
대전신보는 금융회사 특별출연 협약보증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2024년 총 218억 원을 출연받았고 올해말 기본재산이 약 2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이사장은 “올해 신규보증은 약 4700억 원으로 목표 대비 약 1000억 원 초과 달성했고 보증잔액은 올해말 약 1조 7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증사고율은 5.1%로 전국 평균 6.04% 대비 약 1%p 낮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안정적 재단운영을 강조했다.
양 이사장은 “2025년에는 대전시 및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설립 이래 최대 1조 1000억 원 이상의 총 보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2025년말 보증잔액은 1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정부 정책자금 신용보증 지원의 수혜가 더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디지털 보증 확대는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방향으로 이를 위해 현재 40% 수준인 비대면 보증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보증드림 앱과 은행 앱의 연계를 강화해 모바일 보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보증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보증 심사 효율성을 높이고 업종별·규모별로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신보는 내년 신규 보증을 올해 대비 20% 이상 확대하고 특별출연금 또한 20% 이상 상향 확보하는‘2025년 사업 목표’를 수립했다.
양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각종 경기악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공급을 추진해야 한다”며 “대전시의 특별출연금 조성과 금융회사 특별출연금을 적극 확보를 통해 2024년 대비 대폭 상향된 특별출연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성’과 재단의 지속성장 기반인 ‘안전성’을 고려한 책임경영을 하겠다”며 “신용보증 공급은 확대하되 기본재산 확보와 병행해 재단의 장기성장 기반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고객인 소상공인 등이 신보재단의 존재 이유로 고객 입장에서의 보증지원 체계구축과 고객 먼저인 서비스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내부고객인 재단 직원에게는 업무 이외의 스트레스는 해소시키고 자율과 책임의 조직문화로 즐겁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해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 지속가능 경영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역량을 성장시켜 ‘경영효율 최고의 보증재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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