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겨울철을 맞아 글로벌 힐링 명소인 ‘카페폭포’에 동절기 특화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카페폭포에 ‘초대형 투명 돔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해 따뜻하게 ‘서대문 홍제폭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구조물이 투명한 비닐 재질로 제작돼 있어 밖을 잘 내다볼 수 있다.
또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포토존을 조성했다.
카페폭포 2층에는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한다. 구는 이 특화공간을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그간 카페폭포를 찾아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쉬어 가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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