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은 동경의 대상이다. 유명인이 사는 곳, 최고급 명품숍이 즐비한 곳. 하지만 청담동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삶이 있다. ‘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은 청담동에서 11년간 거주한 저자가 청담동에서 살며 느낀 고민과 정서적 성장 과정을 담아낸 에세이다. 청담동에서 육아를 하며 지내는 저자는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스스로 단단하지 않으면 금수저도 껍질뿐’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보여지는 것에 대한 특별함보다 스스로에 대한 가치에 더 몰입하며 사는 방법을 찾아간다.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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