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및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운영’사업에 참여할 지역대학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전시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산업 분야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고교생, 대학 및 기업 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대학 진학, 지역기업 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사업은 4대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글로벌 3개 분야별 교육, 견학, 컨설팅, 프로젝트, 발표회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운영’은 지역특화산업, 창업(발명)·취미, 리빙랩 3개 분야별 멘토링,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학·유망기업·정부출연기관 등 유관기관 견학 및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 기관 종사자 및 대학교수와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고교생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및 기업에 대한 선호도와 지원 의지를 제고함으로써 고교생의 지역 정주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철 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대전시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정주까지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교-대학 연계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대학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포털인 대전비즈를 통해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31일 최종 참여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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